말씀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24.10.04 매일성경 열왕기하 18장 1-16절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24.10.04 매일성경 열왕기하 18장 1-16절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24.10.04 매일성경 열왕기하 18장 1-16절
2024-10-04 00:00:00
이진봉
조회수   23

◉ 10.4()  342장 너 시험을 당해 / 열왕기하 18 1-16

 

< 히스기야의 개혁과 앗수르의 침략 >

북이스라엘 마지막 왕 호세아 때에 남유다 왕 히스기야는 다윗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우상을 제거하였다. 그런데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1. 히스기야의 개혁(1-8) 

북이스라엘의 멸망기에 남유다의 왕은 히스기야이다. 그는 아하스의 아들로 부친이 인신 제사를 드리며 우상숭배에 깊이 빠진 것과는 달리 다윗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산당들과 우상들을 제거하였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연합하여 명하신 모든 계명을 힘써 지켰다. 그 결과 남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에서 벗어나 블레셋 지역도 장악하였다(1-8).

히스기야가 부친 아하스와는 다르게 여호와를 향한 신앙을 바르게 하자 정치적으로도 강해졌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갈 때 함께하시며 힘을 주시고 길을 여신다. 그러므로 어그러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최우선으로 세워야 한다.

 

2. 앗수르의 침략(9-16)

앗수르 왕 살만에셀은 호세아 왕 때 북이스라엘을 패망시켰다. 8년 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남유다를 침공하여 여러 성읍을 점령하였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강력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반앗수르 정책을 사과하고 요구하는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과 금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주어야 했다.

히스기야가 개혁을 일으켜 많이 강성해졌지만, 단기간에 앗수르 제국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부친 아하스가 아람과 북이스라엘 연합군을 물리치기 위해 앗수르를 끌어온 게 화근이었다. 아하스 왕이 바친 조공을, 히스기야가 개혁을 일으켜 반앗수르 정책을 펼치며 조공을 드리지 않았다. 이에 앗수르의 침공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일부 신학자들이 히스기야가 바로 항복하고 금은을 갖다 바친 일은 하나님을 잊고 인간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혹평한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하나님 외에 애굽 제국이나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았다. 앗수르 침공에 대한 히스기야의 반응은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한 행동이었다. 그래야 남유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나님께 간구할 시간을 버는 길이다. 무턱대고 하나님께 기도를 먼저 하지 않았다고 혹평하는 맹목적 믿음이 더 문제일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붙들고 있다면, 현실의 정확한 분석에 따른 행동은 결코 믿음과 상치(相馳)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현실의 정확한 분석도 함께 가야 한다. 이러한 점은 유다를 계속 침공하는 앗수르에 대해 히스기야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

엉클어져 도저히 손 쓸 수가 없을 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하는 일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신앙으로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할 때도 환난이 닥치는데

믿음 안에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여 행동하도록

저희를 선하게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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