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9(토)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 역대하 35:20-27
< 요시야의 죽음 >
요시야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애굽 왕 느고를 막다가 안타깝게도 전사한다. 그는 여호와의 예언대로 쇠락하는 유다의 모습은 보지 않고 열조의 묘실에 장사된다.
1. 애굽 왕 느고를 막아서는 요시야
당시 강대국으로 급부상하는 바벨론은 영토를 확장하고자 남침전략을 펼친다. 이를 막아내고자 애굽 왕 느고는 앗수르와 동맹을 맺고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을 치려고 한다. 갈그미스로 가기 위해서는 유다를 지나야 한다. 유다 왕 요시야는 바벨론이 패권을 차지할 것을 알았기에, 바벨론과 좋은 정치적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그래서 애굽 군대가 유다 땅을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요시야는 갈그미스로 가는 길목인 므깃도에서 애굽 왕 느고와 싸우게 된다. 애굽 왕 느고는 요시야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출정이니 막아섬으로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고 전한다. 그럼에도 요시야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므깃도 전투에 참여하여 회복할 수 없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2. 안타까운 요시야의 죽음
부상을 입은 요시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 죽고 만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애가를 짓고, 백성들은 그 애가로 요시야의 죽음을 크게 애도하였다. 요시야가 비록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한 번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긴 했지만, 역대기 역사가는 요시야는 모든 일에 선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수가 없는 인생은 없다. 요시야가 실수가 있었음에도 모든 일에 선하고 정직하였다는 평을 받은 까닭은 평소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말씀대로 행하려고 힘써 왔기 때문이다.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26-27)
3. 우리 삶에의 적용
요시야는 늘 하나님의 말씀(뜻)을 따라 행하려고 애써 왔다. 그런데 므깃도 전투에서만은 웬일인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정치적 역학 관계만 생각하고 행동하였다. 비록 단 한 번의 실수였고 나라를 위한 행동일지라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주님의 뜻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적국이나 원수들 그리고 자연 만물을 통해서도 계시하신다. 애굽 왕 느고의 말을 흘려듣지 말고, 과연 그러한가를 주님께 물어서야 했다. 아무리 선한 요시야 왕이라도 주님의 뜻을 거역하면 징계가 따른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힘을 쏟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이름이 아닌 내 뜻과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열성이 아닌지 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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